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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면맛집/ ‘비오는 날의 마산’ 수제비는 [소혜진의 구복제비], 후식은 [소혜진팔레트] 본문
‘비오는 날’의 마산.
저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진 않는데요. 가끔 비오는 날 뭘 해야할 지 고민이 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언젠가 비오는 날 시리즈를 해보고싶다 생각했는데.
그 전에 비오는 날 더 맛있는 집을 추천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오는 날 세시쯤 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 찍기 너무 좋더라구요.
보통 브레이크타임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 할 수 있습니다.
갬성적인 테이블과 분위기를 지나. 가장 중요한 메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여러번 가서 먹어본 결과
손수제비: 야채비빔밥 + 손수제비
제비수육: 야채비빔밥 + 돼지고기 수육 + 손수제비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제비수육에 나오는 수육양이 굉장히 많은건 아닙니다만 간단히 곁들여 먹기엔 참 좋아요.
기다리는 동안 몇장을 더 찍어보구요.
비오는 날이 주는 감성을 한번 더 느껴봅니다. 밖이 초록초록 참 좋네요.
저희는 오늘 손수제비 하나와 수육추가 하나를 시켰어요.
제가 밥을 먹고 온 것도 있고, 요즘 밀가루를 많이 줄이고 있거든요.
요거는 두세숫갈 정도 되는 야채비빔밥인데요.
따로 돈 내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뭐가 더 들어간 것도 없지만
밀가루만 먹어서 헛헛한 속이 든든해지는 사장님의 센스랍니다.
김치도 배추는 국산, 고춧가루는 중국산 쓰신다는거 보니까 직접 담그시는 것 같았어요.
수육도 국산은 아니지만 참 잘 삶으신 것 같아요.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수제비 입니다.
정말 국물을 뭘로 내시는지 칼칼하니 참 맛있어요.
수제비도 야들야들한게 밀가루 맛은 적고 너무 부드러워요.
여기를 알고 난 뒤로는 수제비 하면 구복제비만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항상 올 때 마다 이 양파를 두번 추가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조금만 나오는데 수육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수육 한 점에 두세개씩 올려먹는거 같아요.
사장님 죄송해요.
------- 2020. 7. 1 추가 -------
해물파전을 먹어봤습니다.
요정도 사이즌데요.
손이 떠있어서 그렇지 그리 작지 않습니다.
저는 살짝 비린맛을 느낀것 같은데요(해물 잘 안먹음)
같이 간 두명은 해산물 맛이 많이 난다고 너무 맛있었다더라구요.
저도 맛있게 먹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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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기계 잘 이용하진 않는데.
혹시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저희 할머니는 이런것 없는 곳은 잘 먹고도 조금 투덜 대시는 편이라^^
바로 옆에 카페도 있으니까 굳이 비치해놓지 않으셔도 될건데.
센스있는 사장님
당일 구복제비 영수증을 들고오면 복합문화공간 팔레트의 음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답니다.
감성 넘치는 입구와
비가 와도 기분 좋게 만드는 뷰
요런 아기자기한 화분들도 판매하구요,
꽃차도 팔고 있어요.
저는 티팟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 투명티팟을 보는 순간 심장이 뛰었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메뉴를 찾고 있으려니
사장님이 우측 상단 메뉴판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카롱 하나, 목련 꽃차 이렇게 주문을 했답니다.
예쁜 팬턴트도 팔고 있어요.
함께 있던 친구는 자몽에이드를 참 좋아하는데 구입을 해야하나 고민도 했답니다.
피규어 담는 곳 너무 귀여워/....ㅠ
사장님이 저 많은 꽃차중에서 저희가 주문한 걸 찾아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사장님이 저희 차를 만드시는 틈에
화장실을 지나 옥상으로 향해봅니다.
계단에 놓여진 작품들? 사진들이 너무 멋져요.
반짝이는 계단을 지나서
비오는 감성이 가득한 옥상
아직 의자가 없지만 여기에 루프탑이 생긴대도 꼭 오고싶어요.
바닥마저 예뻐
의도한 건 아니지만 요날 받은 꽃과 함께 찍어보았어요.
저 꼬끄후레이크는 서비스로 받았어요.
보통 꼬끄는 딱딱하거나 맛이 없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캉한 존맛 그자체
바깥이 보이는 창에, 편안한 의자에.
맛있는 마카롱과 음료까지.
아 덧붙여서
수제비 + 수육추가 해서 20,000원이었거든요.
근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 마카롱 하나 + 목련 꽃치 하나 했는데 30% 할인 받으니 10,050이더라구요.
세상에 할인율 무슨일이야.
이 동네에 예쁜 카페들이 많지만
가성비와 맛, 분위기 다 잡은 구복제비 + 팔레트 세트 추천 백번하고 마무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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