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별 리뷰/프로 먹방투어리스트 혜뚜루

창원가로수길맛집/ 홍콩을 느끼고 싶은 점심에는 [홍콩집]

혜뚜루 2021. 6. 2. 16:10

홍콩을 다녀온지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짧은 관광으로 다녀온 터라 홍콩의 즐거움을 다 느끼지 못했고, 곧 다시가야지 했던 마음은 시위와 코로나로 접어둔지 오래네요. 그래도 홍콩이 너무 떠오를 때는. 홍콩집에 가봅니다. 

신메뉴 목살짬뽕도 나왔네요. 하지만 나의 원픽 목살짬뽕은 따로있지. 열시 반 오픈이라 해서 갔더니 주문은 열한시 부터 가능하답니다.. 

포기할 수 없는 네가지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첫번째는 멘보샤(면보샤) 16,000원, 한조각에 사천원꼴입니다. 맛있고 맛있지만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곁다리 처럼 시키시면 조금 많은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그래도 맛있으니까 봐준다. 

우육탕면 10,000원. 처음 먹을 때는 어색했던 이 맛이 왠지 계속 생각나는... 두툼한 고기가 인상적인 맛입니다. 

멘보샤 한입 더 먹고 나니 

고추잡채덮밥 12,000 등장. 조금 간간한 편이기는 하지만 맛있었어요.  

이거슨 홍콩이 너무 생각나서 시킨 홍콩토스트 6,500 딸기쨈을 바른 토스트를 계란에 담갔다가 튀긴 후 연유와 버터를 뿌린 (것으로 추정, 잘모름) 칼로리를 뿌셔버린 맛. 홍콩이 생각나서 시켰는데 홍콩이 더 가고싶어졌어요. 

저는 좀 많이 먹는 편이긴 해서 둘이서 저렇게 먹었지만 보통은 두분이서 두개(많으면 +토스트) 
세분이서 면이나 밥 2개 + 탕수육 정도로 드시더라구요. 양이 굉장히 적은 집은 하니니 1인 1메뉴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