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별 리뷰/프로 먹방투어리스트 혜뚜루

양덕동맛집/ 지금까지 먹은 연어를 모두 잊는. [또담]

혜뚜루 2021. 6. 2. 16:04

저의 최애 밥집의 등장입니다. 
밥집 겸 술집인데요, 사장님이 밥도 조와하고 술도 좋아해서 다 맛있음. 

합성동, 양덕동 인근의 미소지움아파트 정문 바로 앞쪽이예요(후문인가?) 

메뉴판의 앞면입니다. 메뉴는 자주 변경되지 않지만 메뉴판은 사장님이 자주 정돈을 하시는 것 같아요. 깔끔깔끔

또담의 메뉴, 이런 저런 메뉴들이 다양하지만 제가 추천 제대로 해드릴게용

주류 덕후들도 많으시죠? 종류가 엄청 많진 않지만 맛있는 것만 쏙쏙 골라드시는 사장님을 믿어봐요. 

요것이 바로 제가 추천드리는 한상인데요. 요정도 시키시면 네분이 드실 수 있어요. 
물론 저는 둘이서도 먹어요. 

예쁜 사진은 한장 더. 

뚱유부초밥입니다. 앞쪽부터 육회, 날치알, 생연어, 구운연어 순이예요. 
뚱뚱하니 가득 먹는 것도 좋지만 네분이서 오셔서 네등분 나눠 드시면 한입씩 네입을 딱 먹기 좋답니다. 
물론 사장님은 좀 귀찮으시겠지만서도... 

이건 또담에 히든메뉴! 연어그라브락스입니다. 
연어도 맛있지만 그라브락스가 찐이거든요. 여러분 그라브락스를 드세요. 저 하얀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크... 

이거는 육사시미입니다. 고추냉이와 얹어 먹어도 맛있고, 빨간 뭉티기 소스도 맛있어요. 하지만 역시 사시미는 참기름장인가... 
육사시미와 그라브락스도 세트로 만날 수 있으니 두분이시면 세트로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육회를 안 먹을 순 없겠죠? 
육회는 육회덮밥으로 먹어요. 저는 육회를 좋아하지만 육회덮밥은 좋아하지 않는데요. 
또땀의 육회덮밥은 정말이지... 깔끔하니 맛있어요. 

뒤 늦게서 소개드리는 기본 샐러드. 발사믹으로 상큼해요. 한번 리필도 가능하답니다. 

이것은!!! 신메뉴인 육회비빔소바예요. 
저는 먹을때 조금 소스가 적었는데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넉넉히 챙겨주시더라구요. 

비빔파임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으로 먹은 연어냉소바. 
국물이 정말 씨어어언 했습니다. 연어 없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으니 여러분 무조건 소바도 또담입니다. 

마무리 감바스 안하면 못 나오거든요. 
또담의 감바스는 토마토소스가 들어가서 마냥 느끼하지만도 않고 입안 깔끔히 먹어진답니당
빵도... 리필해주실거예요. 저는 매일 리필해먹거든요

또담이 없어지면 안되니까 추천하는 또담 뿌시기 정석추천드립니다. 
1. 두세명이 식 후에! 방문할 때: 그라브락스+육사시미 세트, 감바스1
2. 두세명이 밥 안 먹고 방문할 때: 그라브락스+육사시미 세트, 육회덮밥1, 감바스1
3. 네명이서 방문할 때: 그라브락스1, 육사시미1, 육회덮밥1, 감바스1, 소바1, 부족하면 유부초밥
4. 오늘 사장님을 조기퇴근 시키겠다 싶을 때: 그라브락스, 육사시미, 생연어, 육회, 감바스, 어묵탕(우동추가)

다들 또담하세여